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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시진핑, 구테흐스 신임 유엔 사무총장 선출 축하

푸틴·시진핑, 구테흐스 신임 유엔 사무총장 선출 축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새 유엔 사무총장으로 선출된 안토니우 구테흐스(67) 전 포르투갈 총리를 축하했다.

러시아 크렘린궁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유엔 총회에서 제9대 사무총장으로 선출된 구테흐스와 전화통화를 하고 그가 중요하고 책임있는 직책에서 성공을 거두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푸틴은 이에 앞서 구테흐스 신임 총장에게 축하 전문을 보내기도 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도 14일 헤벨루 지 소자 포르투갈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내 유엔 사무총장을 배출한 포르투갈에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리커창(李克强) 총리도 안토니우 코스타 포르투갈 총리에게 축전을 보냈고 왕이(王毅) 외교부장도 구테흐스 신임 사무총장에게 축전을 보냈다.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4일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은 사실을 공개하면서 "구테흐스는 경험이 풍부하고 능력이 출중하며 국제현안에 밝아 유엔 신임 사무총장 적임자"라고 평가하며 그가 재임하는 기간에 유엔이 국제평화, 공동발전, 신형 국제관계, 인류의 운명 공동체 구축 등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임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12월 31일 임기를 마치고 물러나는 반기문 사무총장을 이어 내년 1월 1일부터 5년의 임기를 시작한다.

그를 새 사무총장으로 추천하는 유엔 안보리의 결의안은 총회에서 표결 없이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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