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3시 뉴스브리핑] 이름도 안 남기고…생존자 병원 데려다 놓은 의인

화제의 뉴스브리핑…관광버스 화재 사고, 예견된 참사?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SBS <3시 뉴스브리핑>'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SBS에 있습니다.

■ 방송 : SBS <3시 뉴스브리핑> 월~금 (15:00~16:30)
■ 진행 : 주영진 앵커
■ 대담 : 김태현 변호사, 채희선 뉴스제작부 기자

관광버스 사고 땐 ‘대책 없다’?…“비상 시 안내·비상용 출입구 있어야”
70년 최장 재위 태국 푸미폰 국왕 서거…‘따뜻한 리더십’의 상징
쿠데타 때마다 중심 잡아…1992년 ‘검은 5월 사태’ 당시 말 한마디로 제압

----------------------------------------

● 관광버스 화재 사고

퇴직 후 함께 여행을 다녀왔던 한화케미컬 입사 동기들이 참변을 당한 것은 ‘단 한 순간’이었습니다.

버스에서 탈출한 부상자들은 현장에서 멀리 피하지도 못할 만큼 충격이 컸다고 합니다만, 생존자들의 2차 피해를 막은 것은 사고 현장을 지나던 한 운전자 덕분이었다고 합니다.

사고 버스에 함께 타고 있던 여행 가이드는 ‘비상망치’만 찾을 수 있었더라도 피해가 줄었을 것이라고 호소했습니다.
 
그러고 보면 저도 버스를 탔을 때 차량 내 비상 물품들이 어디에 비치되어 있는지 안내받은 기억이 없습니다.

그리고 버스 사고 발생 시, ‘창살 없는 감옥’으로 변하는 ‘통유리’ 관광버스에 대한 지적의 목소리도 높습니다.

재난 사고 때마다 허점을 지적하는 목소리는 높지만 안전 대책은 늘 제자리입니다.

사고로 희생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푸미폰 국왕 서거

현존하는 국왕 가운데 가장 오랫동안 왕좌를 지켜온 푸미폰 아둔야뎃 태국 국왕이 어제(13일) 서거했습니다.
 
푸미폰 국왕, 태국 내에서는 ‘살아 있는 신’이라고 불리지 않았습니까?

푸미폰 국왕의 정치력은 1992년 ‘검은 5월 사태’에서 절정에 달했는데요, 이 때가 바로 태국 쿠테타 역사상 최대 유혈사태가 벌어진 때였습니다.

푸미폰 국왕의 서거 소식에 태국 총리는 마하 와찌랄롱꼰 왕세자를 후계자로 지명했습니다만, 그의 지도력에 의구심을 갖는 국민들도 많습니다.

푸미폰 태국 국왕이 서거함에 따라, 생존한 최장수 재위 기록의 군주는 이제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되는 셈입니다.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3시 뉴스브리핑 홈페이지 바로가기

(SBS 뉴미디어부)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