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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머리 붙은 채 태어난 쌍둥이 형제…목숨 건 20시간의 수술

여기 아주 특별한 쌍둥이 형제가 있습니다.

지난해 9월, 활발하고 장난기 많은 제이든과 소극적이지만 섬세한 아나이스는 정수리가 붙은 '샴쌍둥이'로 태어났습니다.

그리고 이 형제는 바로 지금, 분리 수술을 받고 있습니다.

생명을 건 수술입니다.

단순히 두개골만 붙은 게 아니라 두 아이가 뇌 조직의 일부를 공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20시간 이상이 걸리는 대수술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14일) 오전 7시쯤 시작됐습니다.

한 명만 살아남을 수도, 두 아이 모두를 잃을 수도 있습니다.

[니콜 맥도날드 / 두 아이의 어머니 : 아이들을 이 상태로 두어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해요. 두 아이는 이대로도 정말 아름답고, 또 완벽해요.]

사연을 접한 사람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이 아이들의 수술이 성공하기를, 그리고 이 가족이 행복하기를 바란다는 응원의 글을 남기고 있습니다.

'영상 픽' 김도균입니다.

▶ [뉴스pick] 머리 붙은 샴쌍둥이 형제…목숨을 건 분리 수술 그 후

(기획 : 김도균, 구성 : 유지원, 편집 : 한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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