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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FP, 지난달 대북지원 규모 올들어 최고 수준"

유엔 산하 세계식량계획, WFP가 지난달 북한에 지원한 식량 규모가 올해 들어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미국의소리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WFP 아시아 지역 사무소의 실케 버 대변인은 지난달 함경북도 수재민들을 포함해 어린이와 임산부, 수유모 73만여 명에게 모두 2천 728톤의 식량을 제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7월 북한 취약계층 45만 7천여 명에게 379톤의 식량을 지원했던 것보다 7배, 8월 65만여 명에게 2천 114톤의 식량을 지원했던 것보다도 23%가량 증가한 규모입니다.

WFP는 "함경북도 수재민들이 집뿐 아니라 농작물과 가축 등 모든 것을 잃었다"면서, "추운 겨울이 다가오는 상황에서 수재민들의 식량 부족이 계속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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