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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레오 쿠키 들어간 컵케익…'인종 차별' 논란

[이 시각 세계]

미국 오리건주에 있는 한 작은 빵집이 인종 차별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인기 컵케익 제품의 이름을 '미스터 프레지던트'라고 지었기 때문인데 뭐가 문제였을까요?

'미스터 프레지던트', '대통령님'이라 이름 지어진 이 컵케이크가 도마 위에 오른 건 케익에 들어간 오레오 쿠키 때문입니다.

까만색과 흰색이 섞인 오레오가 오바마 대통령의 흑인 아버지와 백인 어머니를 연상시킨다며 인종 차별적인 작명이라는 비난이 쏟아진 겁니다.

할 수 없이 가게 주인은 오바마 대통령이 오레오 쿠키를 좋아한다고 알려져 붙인 이름일 뿐, 인종 차별적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한 뒤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제품명을 '프로페셔널'이라는 이름으로 변경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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