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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이야기Y, '전자발찌남 실종여성 살인' 괴담 진실 추적

궁금한이야기Y, '전자발찌남 실종여성 살인' 괴담 진실 추적
지진 공포에 태풍으로 가뜩이나 흉흉해진 경북 경주 지역에 얼마 전부터 충격적인 괴담이 떠돌고 있다.

이 괴담은 지난 10월 2일 경주에서 한 남자가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확산되었다.

이 남자는 특수강도 및 강간으로 11년을 복역하고 출소한 후 전자발찌를 차고 있었다는데, 놀라운 사실은 남자가 도주하기 한 달 전 인근 지역에서 40대 여성이 사라졌다는 것이다.

두 사람이 같은 다방에서 사장과 종업원으로 일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루머는 급격히 확산돼 시민들은 공포에 휩싸였다.

전자발찌를 찬 남자가 한 여관에서 실종된 여자를 살해 후 토막 내서 칠평천에 유기했다는 것이다. 이는 SNS를 통해 급속히 확산되었다. 

특히, 구체적 지명은 물론 살해 장소, 시신 유기 장소 심지어 용의자로 지목된 남자의 신상과 사진까지 포함되어 있었다.

이 때문에 사람들은 소문을 더욱 믿을 수밖에 없었다. 지역 인근 파출소에까지 이 소문에 대해 묻는 전화가 끊이지 않을 정도였다고.

그런데, 최근 경찰의 대대적인 추적 끝에 검거된 남자가 실종된 여인을 살해했다고 자백하기에 이르렀다. 그렇다면 이 괴담은 모두 사실이었던 걸까?

이에 이번 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경주를 떠들썩하게 만든 괴소문의 진실과 거짓을 파헤쳐 본다. 14일 밤 8시 55분 방송.

(SBS funE 김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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