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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앞 수천 명의 사람들…태국 국왕 쾌유 기도

[이 시각 세계]

세계 최장수 재위 기록을 가지고 있는 태국의 푸미폰 아둔야뎃 국왕, 국민들에게 여전히 큰 사랑을 받고 있죠.

올해로 88세인 국왕의 건강이 악화되자 수천 명의 국민들이 병원 앞으로 찾아와 쾌유를 비는 기도에 나섰습니다.

푸미폰 국왕이 입원한 병원 앞입니다.

한 남성이 태국 왕가를 상징하는 깃발을 흔듭니다.

병원 앞에 모인 수천 명의 사람들은 각자의 손에 기도문을 들고 열심히 기도하는데, 국왕의 쾌유를 비는 겁니다.

1946년에 즉위해 70년 동안 태국을 통치한 푸미폰 국왕은 군부 쿠데타 등 불안한 태국 정치에서 구심점 역할을 해 국민들의 존경과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국왕의 상태는 여전히 불안정해 호흡기와 투석기를 동원하고 있는데, 국왕의 건강 악화 소식에 태국 금융시장이 흔들릴 정도라고 하니 국왕의 존재감이 얼마나 큰지 짐작이 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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