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검, 현역의원 3명 선거법 위반 혐의 기소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새누리당 함진규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김철민·이재정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함진규 의원은 지역의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끌어내지 않았는데도 자신이 이뤄낸 것처럼 허위사실을 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철민 의원은 위장전입과 허위로 재산을 신고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재정 의원은 안산에서 연설 도중 상대 후보에 대한 비방을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비례대표인 이 의원의 경우 고발장이 지청에 접수돼 수사했다고 검찰은 밝혔습니다.

오늘(12일) 기소를 끝으로 수원지검과 관할 5개 지청의 이번 총선 당선인에 대한 선거법 위반 수사는 마무리됐습니다.

수원지검은 앞서 더민주 김진표, 이원욱 의원을 불구속 기소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