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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아기 안고 뽀뽀까지 美 대선 한 달 전 "트럼프가 달라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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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유세장에서 자신과 똑같은 모습으로 꾸민 아기를 발견하고는 무대로 데려와 끌어안고 뽀뽀까지 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불과 두 달 전 아기가 울자 유세장에서 아기를 쫓아냈던 트럼프와 180도 달라진 모습입니다.

역대 최악이라는 혹평이 쏟아진 미 대선 2차 TV토론 다음 날인 지난 11일, 트럼프의 펜실베니아 윌크스 베리 유세 현장에는 여전히 많은 인파가 모였는데요, 트럼프는 유세 도중 지지자가 데려온 한 아기를 발견하고는 무대로 데려와 번쩍 들어 안고 볼에 입을 맞춘 뒤 아기에게 “부모한테 갈래, 트럼프랑 있을래?”라고 물었습니다.

아기는 “트럼프!”라고 대답했고, 이 장면은 생중계 카메라로 고스란히 전해졌습니다. 인종차별, 여성혐오, 음담패설 파문까지 더해져 지지율이 하락하고 있는 시점에 결국 트럼프의 최후 수단은 ‘아기를 안고 카메라 앞에 서는 것’이었냐는 비판의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SBS 비디오머그에서 그 현장을 담았습니다.

기획 : 엄민재 / 구성 : 박주영 / 편집 : 이지혜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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