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365]
여행지에서 최근 자주 볼 수 있는 사륜 오토바이 ATV가 대부분 안전에 문제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전국 관광지의 ATV 체험장과 대여 업소 15곳의 안전실태를 조사했더니, 대다수 업소의 ATV 관리상태가 부실하고 이륜자동차 사용신고가 안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번호판도 없는 레저용 기기를 운전면허 확인 없이 도로 운행용으로 대여해주는 곳도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소비자원은 도로에서 레저용 ATV를 운행하다가 사고가 날 경우 보험 적용이 어려워 큰 손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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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호 태풍 '차바'로 인한 손해보험사들의 추정 손해액이 1천433억 원에 이르러 2012년 태풍 볼라벤 피해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손해보험협회가 태풍 차바에 따른 손보사들의 피해접수 현황을 집계한 결과, 사고 접수는 모두 3만 3천1백여 건에 추정 손해액은 1천433억 원 이었습니다.
이는 2012년 태풍 '볼라벤'에 의한 피해 규모인 1천511억 원에 근접한 것입니다.
유형별로는 자동차보험에서 8천337건의 피해가 접수돼 추정 손해액이 562억 원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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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은 올해 2기 부가가치세 예정신고와 납부를 오는 25일까지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신고 대상은 법인사업자 79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만 명 늘었습니다.
해당 사업자는 지난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사업실적에 대한 부가세를 신고하고 납부해야 합니다.
개인 일반과세자는 직전 과세기간인 올 1월에서 6월에 납부한 부가세의 절반에 해당하는 고지세액을 납부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