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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기사회생…연장 끝내기로 컵스에 NLDS 첫 승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카고 컵스에 2연패 뒤 첫 승을 거두며 기사회생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 파크에서 열린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 연장 13회에 터진 조 패닉의 끝내기 안타로 6대 5 승리를 거뒀습니다.

샌프란시스코는 5전 3선승제의 디비전시리즈에서 첫 두 경기를 내준 뒤 첫 승을 거두며 승부를 4차전으로 몰고 갔습니다.

샌프란시스코는 포스트시즌 24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던 에이스 매디슨 범가너가 2회 컵스 투수 제이크 아리에타에게 선제 석 점 홈런을 맞고 불안하게 출발했습니다.

3회 버스터 포지의 중전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한 샌프란시스코는 5회말에는 디나드 스팬의 3루타에 이은 브랜던 벨트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한 점차로 따라붙었습니다.

샌프란시스코는 8회말 무사 1-2루 기회를 만든 뒤 조기 등판한 컵스 마무리투수 아롤디스 채프먼으로부터 코너 길라스피가 2타점 3루타를 뽑아내 역전에 성공했고 다음타자 브랜던 크로포드의 중전 적시타로 한 점을 보탰습니다.

샌프란시스코는 9회초 컵스의 크리스 브라이언트에게 중월 투런홈런을 맞고 다시 동점을 허용했지만 연장 13회 선두타자 크로퍼드의 우월 2루타에 이어 조 패닉이 오른쪽 담장을 때리는 2루타를 날려 승부를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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