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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전국체전 400m도 金…리우였으면 '4위'

수영의 박태환이 전국체전 남자 자유형 200m에 이어 자유형 400m에서도 좋은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인천 대표로 나온 박태환은 충남 아산시 배미수영장에서 열린 제97회 전국체육대회 수영 남자 일반부 자유형 400m에서 3분43초68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리우올림픽 예선에서 3분45초63의 기록으로 결승에 오르지 못했을 때보다 1.95초를 단축했습니다.

리우올림픽이었다면 4위에 해당하는 기록입니다.

박태환의 기록은 2013년 자신이 세운 전국체전 기록인 3분46초71을 넘어선 대회 신기록이기도 합니다.

자유형 400m 한국 기록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박태환이 작성한 3분41초53입니다.

박태환은 어제 자유형 200m에서 리우 올림픽 때보다 기록을 3초 이상 단축시킨데 이어 오늘 400m에서도 좋은 기록을 내며 부활의 청신호를 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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