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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감독 "모든 준비는 끝났다"

카를로스 케이로스 이란 축구대표팀 감독은 10일(한국시간) "모든 준비는 끝났다"며 한국과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케이로스 감독은 이날 오후 테헤란 아자디 스포츠 콤플렉스 내 올림픽 아카데미 호텔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4차전 한국-이란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우리 팀은 준비가 잘 돼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국은 좋은 감독과 선수가 포진한 훌륭한 팀"이라고 치켜세우면서도 "내일은 특별한 경기인 만큼 잘 준비해서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케이로스 감독은 이란 감독 부임 이후 최근 열린 한국과 3차례 맞대결을 모두 1-0 승리로 이끌었다.

그는 그 비결에 대해 "이유가 있다"면서 "운이 좋아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여유를 부리기도 했다.

케이로스 감독은 한국 대표팀의 위협적인 선수에 대해서는 "모두가 다 훌륭한 선수들"이라며 따로 특정 선수를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거듭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는 "우리는 훌륭한 팀이고,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라며 "누가 뭐라고 하든 중요한 것은 경기장에서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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