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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박태환, 자유형 200m 금메달…올림픽보다 기록 단축

전국체전, 박태환, 자유형 200m 금메달…올림픽보다 기록 단축
리우올림픽에서 부진했던 박태환이 전국체전 수영 자유형 200m에서 자신이 보유한 한국 기록에 근접한 좋은 기록으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인천 대표로 나온 박태환은 충남 아산시 배미수영장에서 열린 전국체전 수영 남자 일반부 자유형 200m에서 1분 45초 01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자신이 세운 한국 기록 1분 44초 80에 근접한 좋은 기록입니다.

박태환은 초반부터 압도적인 레이스를 펼쳤고 끝까지 선두 자리를 유지했습니다.

양준혁이 1분 49초 13으로 2위, 권오국이 1분 49초 97로 3위를 차지했습니다.

박태환은 지난 8월 리우올림픽 자유형 200m에서 1분 48초 06으로 출전 선수 47명 가운데 29위에 머물러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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