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강남3구 재건축 아파트값 3.3㎡당 4천만원 첫 돌파

[경제 365]

서울 강남 3구 재건축 아파트의 3.3㎡당 평균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4천만 원을 돌파했습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강남 3구의 재건축 아파트값은 3.3㎡당 4천12만 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2006년보다 377만 원이나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재건축 단지가 저금리 시대에 안전한 투자처라는 인식이 확산된 데다 강남권이라는 희소가치, 정부의 재건축 사업 규제 완화 등이 재건축 투자 과열을 낳고 있는데 시장 과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

내년부터 카드사들은 고객의 카드대금 연체 사실을 결제일로부터 2영업일 내에 알려야 합니다.

고객이 연체 사실을 뒤늦게 알아 신용등급이 하락하고 카드가 정지되는 등의 피해를 입는 것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금융감독원은 신용카드사들이 고객이 결제일에 카드대금을 갚지 못할 경우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등으로 연체 사실을 통보하는데 결제일로부터 최대 5영업일까지 걸려, 고객이 불이익을 겪는 사례가 있었다며 이 같은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

'김영란법' 시행 이후 가족과 저녁 식사를 함께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대형마트의 식품 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신세계 이마트에 따르면 김영란법이 시행된 후 9일 동안 이마트 전체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4.6% 증가했는데 신선식품과 가정 간편식 상품은 각각 24%, 10% 늘었습니다.

업무성 저녁 술자리를 피해 가족과 함께 식사하는 경우가 느는 것으로 이마트는 분석했습니다.

---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태풍 '차바'로 피해를 본 지역에서 복구작업 지원에 나섰습니다.

삼성전자 서비스는 11일까지 울산과 창원에 서비스팀을 파견해 침수된 가전제품에 대해 무상 수리 서비스를 실시합니다.

LG전자 역시 울산, 부산 지역을 중심으로 서비스 엔지니어 40여 명을 투입해 수해 주민들을 돕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