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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호, 11월 친선경기 상대 캐나다로 확정

축구 국가대표팀이 다음 달 캐나다와 친선경기를 치릅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월드컵 대표팀이 11월 11일 충남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캐나다와 친선 A매치를 갖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국제축구연맹 FIFA랭킹 103위인 캐나다는 2018 러시아월드컵 북중미 예선에서 멕시코, 온두라스에 뒤져 6팀이 겨루는 최종예선에 진출하지 못했습니다.

한국과 캐나다의 역대 전적은 1승 1무 2패로 한국이 열세이며, 지난 2002년 2월 히딩크 감독 시절 미국에서 열린 북중미 골드컵 3·4위전에서 2대 1로 패한 것이 마지막 경기였습니다.

국내에서 캐나다 대표팀과 A매치를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축구협회는 "세계 대부분의 국가가 월드컵 예선전을 치르는 기간이기 때문에 상대 팀을 구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유럽식 축구를 구사하는 캐나다는 우즈베키스탄전을 앞두고 좋은 평가전 상대로 꼽힌다"고 설명했습니다.

대표팀은 캐나다와 경기를 치른 후 15일 우즈베키스탄과 월드컵 최종예선 홈경기를 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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