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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일성경기장 보수 개선 공사 마치고 준공식

북한이 김일성경기장의 보수 개선 공사를 마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중앙통신은 "새로 개선된 경기장에는 4만여 석의 관람석과 인공 잔디를 입힌 축구장, 국제축구련맹 사무실과 기자회견실, 약물검사실 등 현대적인 체육 문화후생 시설들이 갖춰져 있다"고 밝혔습니다.

준공식에는 박봉주 내각 총리와 최룡해·김기남·최태복 당 중앙위 부위원장, 로두철 내각 부총리와 김수길 평양시 당위원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평양시 모란봉구역에 위치한 김일성경기장은 1945년 김일성이 평양에 처음 들어와 연설한 곳으로, 각종 체육대회와 매스게임, 정치행사장 등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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