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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中대사관 총영사 불러 해경단정 침몰 항의

그제 중국 어선의 불법조업을 단속하던 해경 고속단정이 중국 어선의 공격을 받아 침몰하자 정부가 오늘(9일) 중국 정부에 공식 항의했습니다.

외교부는 오늘 오후 서울 외교부 청사로 주한 중국대사관 총영사를 초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정부는 강한 유감과 항의의 뜻을 전달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중국 측의 적극적 노력을 촉구했다고 외교부는 밝혔습니다.

중국 측은 이번 사건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중국 어선에 대한 지도와 단속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이번 사건의 근본 원인이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에 있다면서 관련 사항을 예의 주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해경, 해양수산부 등 관계 기관과 긴밀히 소통해 중국 어선 불법 조업 근절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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