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하이트 여자 골프 3R-고진영, 2타 차 선두…시즌 3승 정조준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상금랭킹 2위 고진영이 3라운드에도 단독 선두를 지켜 시즌 3승과 생애 첫 메이저 우승에 가까이 다가섰습니다.

고진영는 경기도 여주의 블루헤런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2개를 잡았지만 어려워진 핀 위치 때문에 보기를 4개나 범해 두 타를 잃었습니다.

중간합계 6언더파를 기록한 고진영은 단독 2위 김지현에 2타 차 단독 선두를 유지했습니다.

올 시즌 2승을 기록중인 고진영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대상 포인트에서 박성현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설 수 있습니다.

아직 투어 우승 경험이 없는 김지현은 사흘 내내 선두권에서 우승 경쟁을 펼치며 최종일 역전과 함께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합니다.

지난해 우승자로 타이틀 방어에 나선 전인지는 2라운드에 이어 오늘도 1오버파를 적어내 3라운드 합계 1언더파 공동 10위에 자리했습니다.

'엄마골퍼' 홍진주와 최혜정,김보아 등 3명이 3언더파로 선두와 3타 차 공동 3위에 올랐고 시즌 2승의 장수연과 신인 김아림 등 4명이 2언더파로 공동 6위 그룹을 형성했습니다.

일본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 대회 2011년 챔피언 김하늘은 이븐파를 기록해 배선우, 김보경 등과 함께 선두와 6타 차 공동 12위로 3라운드를 마쳤습니다.

무빙데이를 맞아 3라운드에서는 코스 세팅이 1,2라운드보다 어려워져 본선 진출 선수 64명 가운데 언더파를 기록한 선수가 7명에 불과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