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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국제규정 부합되게 우주정복 활로 열겠다"…'위성발사' 시사

북한이 노동당 창건 기념일을 계기로 장거리미사일 발사 준비 징후를 보이는 가운데 '위성'을 발사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드러냈습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북한 대표가 지난 6일 유엔총회 제71차 회의 1위원회에서 연설했다"면서 "광활한 우주정복의 활로를 더욱 힘차게 열어나갈 것이라고 확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북한이 주장하는 위성을 발사할 것임을 거듭 시사하는 발언으로 풀이됩니다.

국제사회는 북한이 주장하는 '위성'에 대해 탄도미사일 추진 로켓기술을 바탕으로 하고 있어서 장거리미사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어 북한 대표는 "우주의 평화적 이용은 모든 나라들의 합법적이고 빼앗길 수 없는 자주적 권리"라며 "북한은 국제우주기구들, 다른 나라의 우주기관들과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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