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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뒤덮은 '마법 같은 불꽃'…밤하늘 장관

<앵커>

올해 세계 불꽃축제가 오늘(8일) 저녁 서울 여의도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불꽃들이 가을 밤하늘을 수놓고 있는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박하정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불꽃이 1시간 전쯤부터 밤하늘을 화려하게 물들이고 있습니다.

이번 세계 불꽃축제는 올해로 14번째를 맞이했는데요, '마법 같은 불꽃'이라는 주제로 일본, 스페인, 그리고 우리나라 팀이 모두 10만 발이 넘는 불꽃을 쏘아 올리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일본 팀이 화려한 색의 향연을 펼쳤습니다.

뒤이어 스페인 팀이 역동적인 음악과 함께 분위기를 고조시켰고요, 지금은 마지막 우리나라 팀의 순서입니다.

'마법 마을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소재로, 영상에 특수효과까지 더해 대미를 장식하고 있습니다.

여의도 전체를 뒤덮는 듯한 불꽃에 시민들은 탄성을 지르며 연신 사진을 찍고 추억을 남기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이 장관을 보기 위해 100만 명 가까운 인파가 여의도를 찾았는데요, 그래서 정체도 극심했습니다.

마포대교 남단부터 63빌딩까지 도로는 밤 9시 반까지 통제될 예정이고,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에선 축제 직후 지하철이 무정차 통과하기 때문에 인근 여의도역이나 샛강역을 이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현장진행 : 조정영, 영상취재 : 설치환, 영상편집 : 이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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