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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물에 걸려 옴짝달싹…초대형 고래 구출 작전

[SBS 뉴스토리] 박선영의 TV 밖 뉴스

스브스 뉴스와 비디오 머그를 중심으로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을 전해드리는 TV 밖 뉴스 시간입니다.

호주에서 그물에 걸린 대형 고래가 극적으로 구조되는 현장 비디오 머그에서 포착했습니다.

호주 퀸즐랜드 드넓은 바다 한가운데 몸길이가 12m나 되는 대형 콧등 고래가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이 고래 어디가 불편한지 제대로 헤엄을 치지 못하는데요, 알고 보니 온몸이 그물에 얽혀있어 옴짝달싹 못 하고 간신히 숨만 내뿜고 있는 겁니다.

다행히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가 그물을 제거하는 데 성공, 고래는 무사히 바다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 [비디오머그] 그물에 걸린 12m 혹등고래 구조 '고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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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탈길에 세워져 있던 한 자동차의 블랙박스 영상입니다.

갑자기 길 위쪽에서 차량 한 대가 앞문이 열린 채 빠른 속도로 미끄러져 내려오기 시작합니다.

블랙박스가 작동되는 차량 주인이 열린 차 문을 황급히 닫아보려 했지만, 굴러 내려온 차량의 문과 충돌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허탈한 표정을 짓고 마는 이 남성.

알고 보니 이 남성은 불과 3분 전에 자동차 판매원에게 새 차를 건네받은 건데요, 이 충돌사고로 한 번도 타보지 못한 새 차는 크게 찌부러졌습니다.

▶ 새 차 받은 지 3분 만에 '쾅'…사고 당한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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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구이저우 성에서 열린 낚시 축제 현장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앞다퉈 진흙탕으로 뛰어들더니 통발을 가지고 뭔가를 찾기 시작하는데요, 봄에 10톤이나 되는 잉어를 풀어 놨다가 가을에 낚시를 즐기는 겁니다.

그런데 성인 남성 4명이 힘을 모아야 겨우 제압할 수 있는 초대형 잉어도 여러마리 낚여서 놀라움을 안겼는데요, 대륙은 물고기 스케일도 남다르네요.

▶ [비디오머그] 괴물 물고기?!…중국의 맨손 진흙낚시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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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고가도로입니다.

검은색 차량 한대가 차선이 아닌 중앙 분리대 위를 시속 160km로 달리고 있는데요, 차를 훔쳐 달아나 경찰에 쫓기고 있는 겁니다.

그런데 갑자기 차를 멈춰 세운 운전자.

경찰과 대치하기 시작하는데요, 무기로 차량 와이퍼까지 들었습니다.

하지만 불리한 상황이 계속되자, 고가도로에서 뛰어내리겠다는 협박까지 하는데요, 다행히 경찰이 재빨리 운전자를 덮쳤고, 결국 체포에 성공했습니다.

▶ [비디오머그] 실제 상황의 끝…美, 도로 추격전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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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카탈루냐에서는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인간 탑 쌓기 대회가 열렸습니다.

수백 명의 사람들이 각자의 출신 도시를 상징하는 색깔의 셔츠를 입고 누가 더 높게 그리고 더 멋지게 탑을 쌓는지 겨루는 대회인데요, 먼저 건장한 성인들이 탑을 지탱할 기반을 만들면, 가벼운 아이들이 맨 위로 올라가 인간 탑을 완성하는 겁니다.

때로는 공든 탑이 무너져서 아찔한 장면이 연출되기도 하는데요, 올해도 녹색 셔츠의 '빌라프랑카'팀이 우승을 거머줘며 8연패에 성공했습니다.

▶ [비디오머그] 하늘을 뚫을 기세의 '인간 탑'! 대대손손 이어지는 전통의 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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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 동안 SNS에서 이슈였던 소식들을 정리해드리는 시간입니다.

TV 밖 뉴스에서 선정한 SNS 인기검색어 5위부터 만나보시죠.

5위 한국 2년 연속 2%대 성장 전망
4위 불법 자동차 일제 단속
3위 태풍 차바, 복구작업
2위 법원 "전기요금 누진제 문제없어"
1위 장애인 주차구역 물건 쌓으면 50만 원

장애인 전용 주차 구역에 물건을 쌓거나, 진입로를 막아서 주차를 방해할 경우, 50만 원의 과태료를 물게된다는 소식이 1위에 올랐습니다.

지난해 7월 장애인 전용 주차 구역 주차를 방해한 행위에 대해 5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관련 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서울시가 이번달부터 실질적인 단속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이나 주변, 진입로에 물건을 쌓거나 주차구역 주변에 평행주차를 해서 방해하는 행위, 장애인 주차 구역 선이나 표시 등을 지우는 행위를 하다 적발될 경우 5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SNS에서는 법 취지에 공감하면서도, 일부 운전자들이 편법으로 장애인 주차 구역을 이용하는 것부터 우선적으로 단속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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