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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방위, 김제동 증인 채택 안 하기로 결정

국회 국방위, 김제동 증인 채택 안 하기로 결정
▲ 김제동 (사진=연합뉴스)

국회 국방위는 방송 프로그램에서 '영창' 발언을 해 논란을 빚은 방송인 김제동씨를 증인으로 채택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김영우 국방위원장은 "국방 현안이 많이 쌓인 상황에서 연예인이 증인으로 출석해 발언하게 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다만 "국민을 웃기기 위해 허위 사실을 개그 소재로 삼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국민의당 김동철 의원은 "국방부의 조사가 아직 끝나지 않아 김제동 씨의 발언을 허위 사실로 단정할 수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김제동 씨는 지난해 7월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단기사병 근무 시절 장성들의 행사에서 사회를 보던 중 '군사령관의 사모님'을 알아보지 못해 '아주머니'라고 불렀다가 13일 동안 영창 생활을 해야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국방위 소속 새누리당 백승주 의원은 "군 이미지를 실추시켰다"며 한민구 국방부 장관에게 진상 조사를 요청하고, 김 씨를 국감 증인으로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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