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野, 대권욕에 근거 없는 폭로에만 혈안"

새누리당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야당이 미르·K스포츠재단 관련 의혹을 집중 제기하는 데 대해 "근거없는 폭로, 무책임한 정치공세에만 혈안이 돼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김도읍 원내수석부대표는 국감 대책회의에서 "야당은 국감을 시작하면서 '국민이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국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지만 무분별한 의혹 제기만 하고 있다"며 이렇게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야당은 거의 모든 상임위에서 각종 현안을 뒤로 한 채 미르·K스포츠재단과 백남기 사건만 얘기한다"며 "대권욕과 정쟁 대신 국익과 국민을 새기고 정책 대안을 제시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김 수석부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의 사저 관련 의혹을 제기한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을 겨냥해 "국정의 기본논리도 망각한 채 비상식적 정치공세, 허위폭로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