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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유엔 美 대사, 판문점 방문 예정 "동맹 재확인 위해 방한"

내일(7일) 방한하는 서맨사 파워 유엔주재 미국 대사는 방한 기간 동안 외교부와 통일부 장관, 청와대 고위 관계자 등을 만나고 모레 판문점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유엔 주재 미국 대사의 방한 자체가 이례적인 일인데, 판문점까지 방문하는 것은 북한에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내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파워 대사는 이번 방한에 대해 "북한의 무모한 행동을 포함한 위협 앞에서 동맹의 안보에 대한 미국의 강철 같은 공약을 재확인하기 위한 것"이라고 SNS에 글을 올렸습니다.

"파워 대사는 탈북자들도 만나 북한 정권에 의해 자행되고 있는 광범위하고 조직적인 인권 침해에 대해 강조할 예정"이라고 미국 국무부는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파워 대사의 방한에 대해 "유엔에서 북한에 대한 안보리 결의 채택을 추진하는 미국의 사령관이 오는 격"이라면서, "북한 문제에 대해 미국이 얼마나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는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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