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중간광고 허용해야"…"올해 내 개선 방향 결정"

<앵커>

방송통신위원회 국감에선 지상파에 중간광고를 빨리 허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은 올해 안에 제도개선 방향을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상욱 기자입니다.

<기자>

지상파 방송사에만 금지된 중간광고가 지상파의 위기를 불러오고 있다는 의원들의 지적이 잇따랐습니다.

[고용진/더불어민주당 의원 : 종편의 성장, 그리고 CJ E&M 독주에 기인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렇게 된다면 말씀드린 대로 (중소 지상파는) 폐업을 걱정해야 할 판인데요.]

특히 재원 마련의 어려움으로 인해 내년 초 지상파 UHD 방송 개시가 예정대로 추진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도 쏟아졌습니다.

세계 유례없이 차별적인 지상파의 중간광고 금지를 시급히 풀어주는 것만이 해결책이라고 여러 의원들이 주장했습니다.

[추혜선/정의당 의원 : 지상파 방송사의 중간광고, 결단을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중간광고가) 급속도로 빠지고 있는  (전체) 방송광고(시장)의 재원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 것 아시죠?]

[신상진/국회 미래방송위원장 (새누리당) : 중간광고를 다 없애든가 아니면 형평성에 맞춰서 (허용)하든가 뭔가 원칙이 있어야 하지 않느냐는 지적인데….]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도 올해 안으로 검토 시한을 못 박았습니다.

[최성준/방송통신위원장 : 올해 광고제도 개선에 대한 새로운 방향을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국회 미방위는 오늘(7일)은 미래창조과학부와 산하 기관에 대한 국정감사를 벌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