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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부터 남부에 또 호우…추가 피해 우려

<앵커>

참 하늘이 원망스럽게도 남부지방에 또 비 소식이 있습니다. 오늘(7일) 밤부터 집중호우가 쏟아질 거란 예보가 있어서 추가 피해가 걱정됩니다.

자세한 날씨 공항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이번 비는 오늘 오전에 제주도와 전남해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밤에는 비가 그 밖의 남부와 충청, 강원 남부로 확대되겠고 내일 새벽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번 비도 주로 남부에 집중되면서 내일까지 남부에는 30~80mm가량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120mm가 넘는 국지성 호우가 예상돼 대비가 필요합니다.

천둥 번개가 치고 돌풍이 불면서 시간당 30mm가 넘는 장대비가 쏟아질 때도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남부지방에 예상되는 세찬 비로 산사태와 하천 제방 붕괴 등 추가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은 오늘 오후부터 점차 흐려져 내일은 5~20mm가량의 비가 온 뒤 아침에 점차 그치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비가 그친 뒤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추워지겠다며 건강 관리에도 유의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토요일 밤부터 기온이 내려가기 시작해 일요일 아침 서울 기온은 영상 9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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