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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또 한차례 집중호우…한낮 25도 안팎

<앵커>

그런데 남부 지방에 또 비 소식이 있습니다. 오늘(7일)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 집중 호우가 내린다는 예보가 있어서 추가 피해가 걱정됩니다.

자세한 날씨 오하영 기상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

태풍이 휩쓸고 간 지 이틀 만에 또다시 남부지방에 또 호우가 예상돼 걱정입니다.

일단 비는 오늘 오전에 제주도와 전남 해안부터 내리기 시작하겠는데요, 오후에는 남해안까지, 밤부터는 충청도까지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특히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여서 2차 추가 피해 없도록 대비를 철저히 하셔야겠습니다.

내일까지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 최고 120mm이상의 호우가 쏟아지겠고요, 그 밖의 남부지방에도 최고 80mm의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곳곳에서 벼락이 치고 돌풍도 불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도는 내일 5~2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차차 흐려지겠고 밤부터는 충청과 남부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오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5도, 춘천과 대구 23도 등 전국이 25도 안팎에 머물며 어제와 비슷해 선선하겠습니다.

비는 내일 오전에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오후엔 대부분 그치겠고요, 비가 그친 뒤에는 찬바람이 불면서 기온이 뚝 떨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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