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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정규시즌 4위 확정…와일드카드 결정전 '유리'

<앵커>

프로야구 LG와 KIA의 4위 경쟁에서 결국 LG가 웃었습니다. LG가 4위, KIA가 5위가 되면서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잠실에서 열리게 됐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LG의 4위 확정을 이끈 건 타선의 집중력이었습니다.

롯데 선발 노경은의 호투에 고전하던 LG는 1대 0으로 뒤진 5회 투아웃 이후 박용택과 히메네스, 오지환의 3연속 적시타로 석 점을 뽑아 전세를 뒤집었습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소사가 150km를 넘나드는 위력적인 직구로 5.1이닝을 1실점으로 막았습니다.

롯데를 4대 1로 꺾은 LG는 5위 KIA와 승차를 한 경기 반으로 벌려 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상관 없이 4위를 확정했습니다.

정규시즌 4위 LG와 5위 KIA가 맞붙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다음 주 월요일 잠실에서 열리는데 4위 LG가 1승을 안고 시작하고, 모든 경기를 안방에서 치르게 돼 절대적으로 유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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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을 달리며 4위 경쟁을 이어왔던 KIA는 삼성에 4대 3으로 져 역전이 무산됐습니다.

2회 이범호의 솔로 홈런과 7회 노수광의 2타점 2루타로 추격했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하고 정규시즌 마지막 홈 경기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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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는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 타자 전원 탈삼진을 기록한 이재학의 호투로 SK를 4대 2로 제압했습니다.

NC는 2시간 16분 만에 경기를 끝내 올 시즌 최단 시간 경기 기록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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