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23일 미술주간…전국 미술관 입장료 할인·면제

오는 11일부터 13일간 전국 주요 미술관이 무료 또는 할인 가격으로 개방됩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11일부터 23일까지를 '미술주간'으로 정하고, 전국 100여 개 국공립 및 사립 미술관이 이 기간 입장료를 면제하거나 할인해 준다고 밝혔습니다.

미술주간은 미술 문화의 일상화를 목표로 문체부가 지난해 처음 도입한 것으로, 올해는 '좋아요! 미술'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됩니다.

이와 함께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미술품 장터인 한국국제아트페어가 열리고, 작가들은 자신의 작업실을 대중에 공개하고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한 미술 강연이 진행하는 등 다양한 미술행사를 개최합니다.

특히 지난달 초 일제히 개막한 서울·광주·부산비엔날레는 이 기간 관객들을 위한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