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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커제와 설욕전 벌인다…'운명 같은 준결승 재대결'

이세돌, 커제와 설욕전 벌인다…'운명 같은 준결승 재대결'
이세돌 9단이 전기 대회 준결승에서 만나 패했던 중국 랭킹 1위 커제 9단과 재대결을 벌이게 되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세돌 9단이 2016 삼성화재배 월드바둑 마스터스 준결승에 진출하게 된 겁니다.

국내 바둑랭킹 2위인 이세돌 9단은 6일 열린 8강전에서 중국의 탕웨싱 9단을 286수 만에 백 불계로 꺾었습니다.

이세돌 9단과 커제 9단은 지난해 대회에서도 준결승에서 맞붙었습니다.

결과는 이세돌 9단의 패배로 끝났습니다.

당시 이세돌 9단을 2-0으로 꺾으며 결승에 오른 커제 9단은 기세를 이어가 우승컵까지 거머쥐었습니다.

이세돌 9단은 커제 9단 상대 설욕과 함께 삼성화재배 최다 우승인 5번째 우승에 도전합니다.

이세돌 9단은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같은 날 한국랭킹 1위 박정환 9단은 중국의 판윈러 5단에게 287수 만에 백 2집 반 패로 고배를 마셨습니다.

이 대회 총상금 규모는 8억원, 우승 상금은 3억원으로, 준결승 3번기는 오는 31일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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