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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브리핑] "보건1국, 김정은 위한 인간 모르모트 실험소 운영"

베이징 주재 북한 대표부에서 김정은의 건강을 담당하는 '보건 1국' 소속 고위 간부가 탈북했습니다. 

그런데, '보건 1국'의 주요 임무 가운데에는 김정은이 복용할 의약품을 '인간 모르모트'에게 투여해 안전성을 확인하는 것도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외교관 출신 탈북자 1호'인 고영환 국가안보전략연구원 부원장은 오늘(6일), 3시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보건1국의 임무 중 하나는 김정은과 비슷한 체격·질병·유전자를 가진 사람을 골라서 사전 임상실험을 진행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고 부원장은 해외 대표부에 파견된 '보건1국' 직원이 해외 신약을 구해 본국으로 보내면 "'보건1국'에 연결된 조선 적십자중앙병원에 30~40명의 '모르모트'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이 있어서 약을 복용시키고 성과가 좋으면 김정은한테 투약한다"고 말했습니다. 

고 부원장은 이런 '인간 모르모트'들은 "김정은과 체격이 비슷하고 비슷한 병을 앓고 있으며 비슷한 유전자를 갖고 있는 사람 중에 선발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고 부원장은 또 북한에는 김씨 일가용 의약품.의료장비 공급을 담당하는 보건1국 외에 '만수무강 연구소도 존재한다고 말햇습니다. 

고 부원장은 "만수무강 연구소는 공식 명칭은 아니고 북한말로 기초과학원이라고 하는데, 북한에서 생산되는 쌀·사과 등이 로열패밀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연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정은 일가를 위한 특별한 의료서비스에 대한 고영환 부원장의 설명, 직접 들어보시죠.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영상 출처 : 3시 뉴스브리핑  (▶ 해당 기사 바로보기)

(SBS 뉴미디어부)        

▶ 北 엘리트 잇단 탈북…김정은 체제 동요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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