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최근 계속되고 있는 북한 엘리트층의 탈북과 관련해 "김정은 체제의 균열 조짐인 것은 분명하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일부 엘리트층의 탈북을 김정은 체제 균열 조짐으로 판단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체제균열의 징후인 것은 틀림없다"면서, "하지만 양적, 질적 측면에서 심각한 붕괴 징후로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오는 10일 노동당 창건일을 앞두고 북한이 "열병식을 준비하는 징후는 포착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