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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태풍 소멸…내일 밤부터 남부 많은 비

태풍 차바는 밤새 소멸했습니다.

다시 화창한 가을 햇살이 내리쬐고 있는데요, 오늘(6일)은 맑은 날씨 속에 낮 동안 선선하겠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 24도, 대전 25도, 대구는 26도를 보이면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이렇게 태풍은 물러갔지만, 내일 밤과 모레 오전 사이에는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또다시 많은 비가 예상돼 우려되는데요, 남부 지방에는 최고 80mm, 특히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12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여서 추가 피해 없도록 대비를 잘해주셔야겠습니다.

일단 내일 낮에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돼서 밤에는 충청과 남부 지방으로 확대되겠는데요, 토요일 새벽에는 전국에 비가 오겠습니다.

오후에 그치기 시작해서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오늘은 전국이 화창하겠는데요,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동풍이 불어오면서 5mm 안팎의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4도, 대구 부산 26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토요일 오후에 비가 그치고 나면 찬 공기가 밀려오겠는데요, 바람이 불면서 기온이 뚝 떨어질 전망입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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