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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년생 축구 유망주 60명 중…금호고 김정민

영국 매체 가디언이 전 세계 1999년생 축구 선수 가운데 차세대 유망주 60명을 뽑으면서 한국에서는 광주 금호고 김정민의 이름을 올렸습니다.

가디언은 프로축구 광주FC 유스팀인 금호고의 미드필더 김정민이 '제2의 기성용'이라 불린다고 소개했습니다.

김정민은 지난해 17세 이하 월드컵에서 우리나라의 16강 진출을 이끈 주전 미드필더로, 체격과 플레이 스타일이 기성용과 닮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가디언은 기성용과 김정민을 비교하면서 "둘 다 침착하고, 편하게 볼 소유를 하고 패스 안목이 훌륭하다"고 평가하며 머지않아 김정민이 기성용처럼 유럽에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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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토트넘의 손흥민이 아시아축구연맹, AFC와 인터뷰에서 영국 런던 생활에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손흥민/프리미어리그 토트넘 공격수 : 런던은 세계 최고의 도시인 것 같아요. 레버쿠젠은 작은 도시잖아요. 가족과 삶을 위해서 런던에서 지내는 게 좋습니다.]

지난달 출전한 리그 세 경기에서 4골 1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9월의 선수' 후보에 오른 손흥민은 축구대표팀에 합류해, 오늘(6일) 카타르와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3차전에 출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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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에 이어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 공격수 앙헬 디 마리아가 '조건부 대표팀 은퇴'를 예고했습니다.

디 마리아는 아르헨티나 매체와 가진 인터뷰에서 "대표팀이 또다시 메이저 대회 결승에서 진다면 은퇴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디 마리아는 올해 열린 코파아메리카 결승전에서 패한 뒤, 심리상담을 받을 생각도 했었다며 결승전에서 질 때마다 결과를 받아들이기 힘들었다고 밝혔습니다.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가 국민들의 호소로 대표팀에 돌아온 메시에 대해선 "다시 복귀할지 몰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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