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미르·K스포츠 공방 계속…도마에 오른 한미약품

<앵커>

국회에선 국정감사 정상화 사흘째 일정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미르·K스포츠 재단 관련 의혹에 대한 여야 공방이 계속됐고, 한미약품의 주식 불공정 거래 의혹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보도에 김정인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이 국정감사에 복귀한 지 사흘째인 오늘(6일) 11개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국감이 진행 중입니다.

국회 교육문화위에서는 미르, K스포츠 재단 의혹에 대한 증인 채택 여부를 놓고 여야의 설전이 이어졌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두 재단의 설립 과정에서 의혹의 핵심 인물로 떠오른 차은택 광고감독과 고 최태민 목사의 딸인 최순실 씨를 증인으로 채택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여당 의원들은 검찰이 수사를 진행 중인 상황에서 관련 인물들을 증인으로 부르는 것은 수사에 영향을 주는 행위라며 반발했습니다.

정무위원회에선 최근 한미약품의 주식 불공정 거래 의혹에 대한 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졌습니다.

임종률 금융위원장은 공시 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의원들의 질의에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공시와 관련된 문제와 상황들을 분석해 대책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안전행정위의 경찰청 국감에서는 고 백남기 농민이 참여한 집회 당시 경찰의 대응과 최근 불거진 사망진단서 논란을 둘러싼 여야 의원들의 공방이 계속됐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