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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갑제 감독 장례, 대한배구협회장으로 치러

대한배구협회가 고(故) 김갑제 화성시청 남자배구단 감독의 장례를 협회장으로 치렀습니다.

김갑제 감독은 그제(4일) 대한배구협회 이사회에 참석했다가 귀가하는 길에 쓰러졌고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세상을 떠났습니다.

협회는 오늘 오전 경기도 화성장례식장에서 유가족과 배구인이 참석한 가운데 발인식을 엄수했습니다.

고인은 화성시 추모공원에 안치됩니다.

고(故) 김갑제 감독은 1974년 화성 송산중학교에서 배구를 시작했고 인하부고와 인하대, 한국종합화학에서 선수생활을 했습니다.

국가대표로도 뛰며 한국 남자 배구의 1978년 세계선수권 4강, 1978년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공헌했습니다.

1983년부터 1993년까지 모교인 인하부고에서 사령탑을 맡아 42연승을 기록하기도 했고, 1994년부터 1998년까지는 실업배구 LG화재 감독을 맡았습니다.

지난 2008년부터 화성시청 초대 감독에 올라 지금까지 팀을 이끌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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