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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오는 28일 박지원 후임 비대위원장 선임

국민의당, 오는 28일 박지원 후임 비대위원장 선임
국민의당이 오는 28일 차기 비대위원장을 선임하기로 했습니다.

현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의 뒤를 이을 신임 비대위원장은 연말이나 연초로 예상되는 전당대회까지 두 달간 당을 관리하는 임무를 맡게 됩니다.

손금주 수석대변인은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 후 이렇게 밝히고 "오는 24일 오전 의원총회를 열어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당 중진들의 의견까지 모두 취합해 28일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선임하는 과정을 거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신임 비대위원장 선임이 예정보다 미뤄진 데 대해 "박 위원장은 좀 더 일찍 의총을 열자고 했지만 의원들이 국감에 매진해야 하는 만큼 국감 중에 의총을 여는 게 부적절하단 의견이 많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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