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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쌀 100만 톤 시장 격리·우선지급금은 5만 2천 원 동결해야"

윤호중 "쌀 100만 톤 시장 격리·우선지급금은 5만 2천 원 동결해야"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정책위의장이 "쌀 100만t을 시장 격리해야 쌀값이 안정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윤 정책위의장은 국회에서 열린 더민주 정책조정회의에서 "새누리당은 쌀 시장 수요 초과분 30만t의 시장 격리를 요구하는 데 너무 적은 양"이라며 이같이 요구했습니다.

윤 정책위의장은 또 "공공비축미 구매에 앞서 지급하는 우선지급금을 5만 2천 원으로 동결해야 한다"면서 "인하하는 순간 정부가 쌀값 유지 의지를 버린 것으로 시장은 읽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우선지급금은 농가 수확기 자금수요를 충당하고자 매입대금의 일부를 출하 현장에서 가지급하는 것입니다.

공공비축미 매입 시 벼 40㎏당 우선지급금을 지급합니다.

윤 정책위의장은 이어 정부·여당의 일부 농업진흥지역 해제 추진과 관련해 "우리나라 농업생산 기반을 붕괴시키는 매우 위험한 발상일 뿐 아니라 식량 안보는 물론 박근혜 대통령이 공약한 식량자급률 제고 공약에도 위배된다"고 비판했습니다.

아울러 "쌀 보전 직불금을 ㏊당 100만 원으로 올린 지 얼마 안 됐는데 쌀 직불제를 개편해 보조금을 삭감하려는 것은 농업기반을 붕괴시키는 발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윤 정책위의장은 전기료 누진제 개편방안과 관련해선 "한전은 11월 말까지 전기료 개편방안 마련하겠다고 하고, 경제부총리는 연말까지 하겠다고 한다"면서 "곧 겨울이 오면 동절기 전기료 폭탄이 또 떨어질 텐데, 정부·여당은 하루빨리 개편안을 마련해 서민들의 난방비 걱정을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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