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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삼성 꺾고 5년 만에 '가을 야구' 확보

<앵커>

프로야구 가을잔치에 나설 5팀이 모두 확정됐습니다. KIA가 삼성을 꺾고 최소한 5위를 확보해서 5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KIA의 가을잔치행 확정을 이끈 선봉장은 2주 전 상무에서 제대해 돌아온 김선빈이었습니다.

1회 중전안타로 출루한 뒤 선제 득점을 올렸고, 2대 2 균형이 이어지던 8회에도 원아웃 이후에 좌전안타로 출루한 뒤 나지완의 적시타 때 결승 득점을 올렸습니다.

KIA로 이적한 뒤 처음으로 대구팬들 앞에 등판한 마무리투수 임창용이 마지막 두 타자를 깔끔하게 처리해 4대 2 승리를 지켰습니다.

3연승을 달린 KIA는 2경기를 남기고 역시 2경기가 남은 6위 SK와 승차를 두 경기 반으로 벌려 최소한 5위를 확보하며 2011년 이후 5년 만에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에 올랐습니다.

KIA는 역시 2경기가 남은 4위 LG와 승차도 반 경기로 좁혀 역전의 희망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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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에선 NC 박석민이 불방망이를 휘둘렀습니다.

넥센전 1회 시즌 31호 선제 석 점 홈런으로 시즌 102타점째를 기록해 생애 첫 30홈런-100타점을 달성한 데 이어, 3회에는 연타석 홈런을 터뜨려 팀의 8대 4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NC 김경문 감독은 역대 6번째로 통산 800승을 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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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kt를 7대 2로 제압했고, 한화 김태균은 7회 솔로홈런을 터뜨려 역대 최연소로 통산 3000루타를 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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