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북부 쿠르드계 마을에서 터키군 공격으로 추정되는 공습에 민간인이 대거 희생됐다고 시리아 내전 감시단체가 밝혔습니다.
영국에서 활동하는 감시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4일 밤 늦게 시리아 북부 툴타나 구역에서 공습으로 어린이 3명을 포함해 민간인 19명이 숨졌습니다.
공격 주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시리아인권관측소는 터키군 전투기로 추정했습니다.
터키군은 8월말 국경을 넘어 시리아로 진격한 이래 이 지역에서 활발하게 군사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터키는 시리아인권관측소의 발표에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