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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박석민, 30홈런·100타점…개인 처음, 시즌 7번째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박석민 선수가 개인 처음으로 한 시즌 30홈런·100타점을 달성했습니다.

박석민은 창원시 마산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정규시즌 홈경기에서 득점 없이 맞선 1회말 넥센 선발 양훈을 상대로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올 시즌 31호 홈런과 함께 시즌 102타점 째를 기록해 100타점을 돌파했습니다.

지난 시즌까지 삼성 라이온즈에서 뛴 박석민은 4년 최대 96억원의 역대 FA(자유계약선수) 최고액 계약을 하며 NC로 옮겼는데, 이적 첫해 개인 처음으로 30홈런을 넘기고 30홈런·100타점도 달성하면서 'FA 모범생'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올 시즌 박석민에 앞서 30홈런·100타점을 기록한 타자는 6명입니다.

에릭 테임즈(NC)와 최정(SK), 김재환(두산), 윌린 로사리오(한화), 이범호(KIA), 최형우(삼성)가 30홈런·100타점을 채웠습니다.

박석민은 시즌 7번째이자 KBO리그 통산 60번째로 30홈런·100타점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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