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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축구 슈틸리케 감독 "경기 초반 득점에 승부수"

축구대표팀의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카타르와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3차전을 앞두고 경기 초반 득점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슈틸리케 감독은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경기 초반 득점으로 승부를 보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표팀은 내일(6일) 저녁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카타르와 일전을 치릅니다.

지난달 시리아 원정에서 그라운드에 누워 시간을 끄는 시리아 선수들의 이른바 '침대 축구'에 고전하며 득점 없이 비긴 대표팀은 카타르 역시 극단적인 수비 전술에, 침대 축구로 우리에 맞설 것에 철저하게 대비하고 있습니다.

슈틸리케 감독은 "시리아전에서도 기회가 있었지만 살리지 못했다.이런 상황이 이어져 시간에 쫓기면 어려운 경기를 하게 된다"면서 침대 축구를 막기 위해서라도 초반 득점이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중국과 1차전 승리 이후 시리아전에서 비기면서 1승 1무로 A조 3위에 머물러 있습니다.

3차전 상대인 카타르는 이란과 우즈베키스탄에 모두 져 최하위인 조 6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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