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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제철공장서 기술자 사고로 사망…北 매체 이례적 공개

북한 매체가 지난 8월 말 제철공장에서 기술자가 사고로 숨진 사실을 뒤늦게 공개했습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황해북도 송림의 '황해제철연합기업소 용광로직장 책임기사 김철수'라는 인물을 추모하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노동신문은 그를 "주체철밖에 모르는 일꾼"이라고 부르면서, "지난 8월 31일 생산현장에서 뜻밖의 사고가 발생한 위기일발의 순간 자기 한 몸을 바쳐 동지를 구원하고 희생됐다"고 적었습니다.

사고가 일어난 구체적인 경위는 추가로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북한은 올해 들어 주민 역량을 총동원하기 위한 속도전 사업인 '70일 전투'와 '200일 전투'를 연이어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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