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전화 한 통으로 모든 신용카드 분실 신고 가능

[경제 365]

전화 한 통으로 모든 신용카드 분실신고를 할 수 있는 '신용카드 분실 일괄 신고 서비스'가 실시됩니다.

오늘(5일)부터는 신용카드를 여러 장 분실했을 때 본인이 가입한 카드사 한 곳에만 전화하면 다른 카드사의 카드도 선택해 분실신고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당분간은 전화로만 분실신고를 할 수 있지만, 연말에는 인터넷과 스마트폰 앱으로도 신고할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

지난 2009년부터 동결돼온 연탄 공장도 가격이 개당 373.5원에서 446.75원으로 오릅니다.

이번 인상으로 유통비를 포함한 소비자 가격은 500원에서 573원으로 14.6% 인상됩니다.

산업부는 다만, 연탄을 사용하는 저소득층의 부담을 덜기 위해 연탄쿠폰 지원금액을 기존 16만 9천 원에서 23만 5천 원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

현대차와 기아차, 한국지엠, 르노삼성, 쌍용차 등 국내 완성차 5개사의 지난달 내수 판매는 11만 1천159대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3.2% 하락했습니다.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 종료에 따른 소비 절벽 여파와 추석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 등도 있었지만, 파업으로 현대차와 기아차의 내수 판매가 각각 20%와 14.9%씩 줄어든 것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

담뱃값 인상으로 지난해 전체 담배 판매량이 감소한 것으로 공식 집계됐지만, 면세점에서의 판매는 오히려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세청 조사 결과 작년 면세점 담배 판매량은 2억 1천110만 갑으로 전년 대비 43.2% 급증했습니다.

2011년부터 2013년까지 1억 갑 초반대를 유지한 면세점 담배 판매량은 정부의 담뱃세 인상 방침이 발표된 2014년 1억 4천740만 갑으로 17.9% 급등했고 2015년에는 2억 갑을 돌파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