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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정상화 이틀째…'미르·사드' 집중 질의

<앵커>

국회에서는 국정감사 정상화 이틀째 일정이 지금 진행되고 있습니다. 미르재단 설립 과정 의혹과 또 사드 배치 문제가 쟁점입니다.

정영태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이 국정감사에 복귀한 지 이틀째인 오늘(5일) 12개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국정감사가 진행 중입니다.

기획재정위에서는 야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 설립 과정에 대한 질문과 자료제출 요구가 쏟아졌습니다.

기부금 단체 지정 문제와 재단 설립 후 지출내역이 석연치 않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여당 의원들은 야당이 연일 민생 현안을 외면한 채 정치 공세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국토교통위에선 한국과 이란 간 문화 교류 활성화를 위한 K 타워 프로젝트 추진과정에서도 미르재단이 주된 역할을 맡았다며 특혜가 있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국방위에선 사드 배치 문제와 북핵 도발에 대한 정부의 대응책 등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사드 배치 결정과 부지선정 과정에 대국민 설득이 부족하지 않았냐는 지적에 한민구 국방장관은 다수 국민은 사드 배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면서도 설득에 더 노력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국방부는 업무보고에서 북한의 도발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 전략폭격기와 원자력추진 잠수함 등 미군 전략자산이 올 들어 6차례 한반도에 전개됐다고 밝혔습니다.

법제사법위 국감에서는 최근 숨진 농민 백남기 씨 시신에 대한 부검 영장 문제를 놓고 여야 간 공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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