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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영, 일본프로야구 라쿠텐에서 방출

김무영, 일본프로야구 라쿠텐에서 방출
▲ 日 프로야구 한국인 투수 김무영 (사진=연합뉴스)

일본 프로야구 라쿠텐의 오른손 투수 김무영이 구단으로부터 방출됐습니다.

라쿠텐은 지난 1일 투수 4명과 내야수 3명, 외야수 1명에 재계약 불가 방침을 통보했는데, 김무영도 이 명단에 포함됐습니다.

부산 출신인 김무영은 일본 야마구치 현의 하야모토 고등학교로 야구 유학을 떠났고, 후쿠오카 경제대학 졸업 후 일본 독립리그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2009년 소프트뱅크 호크스에 입단해 작년까지 활약했고, 올해는 라쿠텐으로 팀을 옮겼습니다.

작년 부상으로 1군에서 등판하지 못한 김무영은 올해 라쿠텐에서 재기를 노렸지만, 4월 1군에서 단 2경기에만 등판한 뒤 2군행 통보를 받았습니다.

중간계투로 활약한 김무영의 일본프로야구 통산 성적은 89경기 2승 2패 112⅓이닝 평균자책점 2.88입니다.

라쿠텐에서 방출된 김무영은 이제 일본프로야구 타 구단 입단을 타진할 수 있으며, 한국에 돌아오는 것도 가능합니다.

김무영이 KBO 리그에서 뛰기 위해서는 신인드래프트를 거쳐야 하는데, 중학교까지만 한국에서 졸업했기 때문에 드래프트 2년 유예기간 없이 내년부터 곧바로 참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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