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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美 전략무기 올해 들어 6회 한반도 전개"

국방부 "美 전략무기 올해 들어 6회 한반도 전개"
▲ B-52 장거리 폭격기
 
국방부는 전략 폭격기와 원자력추진 잠수함 등 미국의 전략 무기가 올 들어 6번 한반도에 전개됐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업무 보고 자료에서 "북한의 4차·5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한미가 공동 대응하고 있다"며 이렇게 보고했습니다.

미국은 북한 도발 시 한국에 대한 확장 억제 의지를 확인하고 대북 경고 메시지를 보내는 차원에서 전략 무기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북한의 4차 핵실험 직후엔 B-52 장거리 폭격기가 출격했고, 3월에는 한미 연합훈련인 키리졸브·독수리 연습 기간에 핵추진 항공모함 존 C.스테니스호가 한국에 왔습니다.

7월에는 해군 7함대 소속 핵추진 잠수함 오하이오호가 해군 부산기지에 입항했습니다.

지난달 9일 북한의 5차 핵실험 이후에는 두 차례 B-1B 폭격기가 전개됐습니다.

미국은 다음 주 한미 연합 항모강습단 훈련에는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를 보내 북한 핵심 시설 타격 연습을 할 예정입니다.

국방부는 또 북한의 대량파괴무기 확산을 막기 위해 미국과 이달 중 대확산 회의 및 고위급 운용 연습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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