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5급 공채 2차시험 합격자 명단 유출…인사처, 하루 앞당겨 발표

국가 공무원 시험 합격자 명단이 유출돼 인사혁신처가 합격자 명단을 조기에 발표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인사혁신처는 4일 "당초 내일(5일) 오전 9시에 발표할 예정이었던 5급 공채(행정) 제2차시험 합격자 명단을 오늘(4일) 오후 6시44분에 발표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사처는 이날 오후 5시40분 합격자 명단이 첨부된 URL이 일부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유포돼 합격자 명단을 하루 앞당겨 조기에 발표하게 됐습니다.

인사처 관계자는 "시스템에 문제가 있었는지, 그리고 합격자 명단이 왜 유출이 됐는지 파악해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번 시험의 합격자는 339명이고, 이 가운데 여성은 136명(40.1%)입니다.

여성합격자의 비율은 지난해 48.5%(172명)보다 8.4% 포인트 감소했습니다.

합격자 평균점수는 65.10점으로 지난해 64.17점보다 0.93점 올랐습니다.

2차 시험 합격자는 반드시 5일∼7일 면접등록을 마쳐야 합니다.

3차 면접시험은 21일∼22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실시되며, 최종합격자는 다음 달 9일에 발표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