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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총리, 태풍 관련 긴급 지시 "인명피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황 총리, 태풍 관련 긴급 지시 "인명피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황교안 국무총리는 4일 제18호 태풍 차바와 관련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국민 불편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긴급 지시를 내렸다.

황 총리는 이어 "국민안전처 장관, 행정자치부 장관은 급경사지와 노후건축물 등 재해취약 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해야 한다"며 "위험징후 감지 시 위험지역 주민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예·경보시설을 점검하고 작동상태를 확인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경주 등 지진 발생 지역은 가옥 누수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황 총리는 또 "산업통상부 장관,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국토교통부 장관은 전기·가스, 통신, 교통 등 국가기반 서비스가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사전예방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총리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수확기를 맞은 농촌 지역에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작물과 시설관리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 총리는 이어 "국토교통부 장관은 타워크레인 등 강풍 피해 우려 시설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항공기 결항에 대비해 국내외 승객 지원대책을 점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해양수산부 장관은 방파제나 해안지역에서 너울성 파도나 폭풍해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하고 선박·여객선·양식시설 등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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